제주의 봄, 노랗게 물든 유채꽃과 함께라면 어디든 인생샷 명소! 지금 떠나볼까요?
안녕하세요, 여행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부산 사는 아재입니다! 벌써 봄기운이 느껴지는 3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으세요? 저는 매년 이맘때쯤이면 늘 제주도가 떠오르더라고요. 특히 유채꽃이 활짝 피는 계절이라 더욱 설레는 여행지이기도 하죠. 지난주, 생애 첫 혼자 여행으로 다녀온 제주 여행이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나요. 그때 발견한 숨은 명소들, 그리고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유채꽃 포인트들까지! 오늘은 그런 저만의 꿀팁들을 아낌없이 공유해보려고 해요. 3, 4월 제주 여행 계획 중이라면, 이 글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
목차
제주 유채꽃 명소 TOP 3
3월의 제주를 대표하는 풍경, 바로 유채꽃이에요! 섬 전체가 노란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이 펼쳐지죠. 인생샷 찍고 싶은 분들, 여긴 꼭 가보셔야 해요. 특히 설명드릴 세 곳은 매년 사진 작가들도 찾는 스팟이라 퀄리티가 보장됩니다.
- 함덕 서우봉
특징: 에메랄드빛 바다와 노란 유채꽃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으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유채꽃밭과 제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소: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69-3
입장료: 무료 - 성산 광치기 해변 유채꽃 재배단지
특징: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이 유명하며, 주차장과 주변 관광지 연계성이 좋아 여행 동선 계획에 용이합니다.
주소: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63
입장료: 무료 - 보롬왓 유채 튤립 꽃밭
특징: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농장으로, 봄에는 유채꽃과 튤립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포토존이 많아 사진 촬영하기 좋고 카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소: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
입장료: 성인 6,000원 / 어린이 4,000원
이 명소들은 모두 봄철(2월~4월)에 방문하기 적합하며, 제주도의 자연과 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봄 바람 맞으며 걷기 좋은 해안도로
유채꽃만큼이나 봄에 어울리는 건 바로 제주의 해안도로예요. 바다와 꽃,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지는 그 길은 단순한 산책이 아닌 힐링 그 자체랍니다.
도로 이름 | 특징 | 추천 이유 |
---|---|---|
김녕해안도로 |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 조용한 분위기, 자전거 코스 굿! |
산방산 해안도로 |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치 | 차 타고 드라이브하기 최고 |
감성 충전! 제주의 봄 카페 BEST
꽃놀이 후엔 따뜻한 커피 한 잔 어때요? 제주의 감성 카페는 봄과 너무 잘 어울려요. 인테리어, 뷰, 디저트까지 완벽한 곳들만 모아봤습니다.
- 협재 앞 바다뷰가 예술, 카페 델문도(조천)
- 빈티지 무드와 벚꽃이 어우러진 시골집 느낌, 코코메아(한경)
- 애월 카페거리에 위치한 인기 디저트 카페, 카페 노티드 제주(애월)
자연 속 힐링 스팟 추천
제주는 언제나 자연이 주는 위로가 가득한 곳이에요. 특히 봄철엔 초록빛으로 물든 숲길과 따뜻한 햇살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해 주죠. 스트레스 해소엔 이만한 힐링 명소가 없답니다.
- 서귀포 치유의 숲
특징: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가득한 숲으로,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통해 심신 치유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12개의 테마길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산책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천 활동: 걷기 명상, 해먹 체험, 아로마테라피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
위치: 제주 서귀포시 산록남로 2271. - 가파도 청보리밭
특징: 봄철이면 섬 전체가 청보리로 뒤덮이며, 바람에 물결치는 보리밭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제주 돌담과 어우러진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추천 활동: 올레길 트레킹과 청보리 축제 참여.
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 사려니숲길
특징: 울창한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길로, 조용히 산책하며 자연의 소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추천 활동: 트레킹 및 숲속 명상.
위치: 제주 제주시 봉개동.
3월에만 즐길 수 있는 제주의 축제
봄이 시작되면 제주엔 다양한 축제도 열려요. 계절 한정으로만 열리는 행사라 놓치면 1년 기다려야 하죠. 아래 표에서 올해도 열리는 주요 봄 축제를 확인해 보세요!
축제명 | 기간 |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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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유채꽃 축제 | 3월 29일~ 3월 30일 | 서귀포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
전농로 왕벚꽃축제 | 3월 28일~ 3월 30일 | 제주시 전농로 |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명소
관광객들 몰리는 곳도 좋지만, 진짜 제주의 매력을 느끼려면 현지인들만 아는 조용한 장소들도 꼭 가봐야 해요. 아래 리스트는 제 지인, 제주 토박이들에게 직접 물어본 인생 스팟들이에요.
- 이호테우해변 옆 숨겨진 산책길
- 한경면 조수리의 돌담길 마을
- 구좌읍 세화해변의 아침 풍경
제주도 남부지역, 특히 서귀포 쪽에서 가장 먼저 개화가 시작돼요. 표선면이나 대정읍 같은 곳이 빠른 편이에요.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열립니다. 매년 정확한 일정은 조금씩 다르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낮엔 비교적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은 쌀쌀한 편이에요. 평균기온은 8~14도 정도로, 얇은 패딩이나 바람막이가 필요해요.
역광에서 촬영하면 꽃의 색감이 더 따뜻하게 나와요. 그리고 낮보다는 해질 무렵 황금빛 햇살이 예뻐요!
성수기 직전이라 비교적 저렴한 편이에요. 다만 주말이나 금요일은 가격이 오르니 수요일~목요일 출발을 추천해요.
제주는 혼자여행자들에게도 정말 인기 많아요. 카페, 게스트하우스, 소규모 투어 등 솔로 여행자들을 위한 인프라가 잘 되어 있거든요. 지난주 저 혼자 갔을 때도 식당에서 혼밥 거부하는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답니다.

3월의 제주, 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나요? 유채꽃 향기와 봄 햇살 가득한 제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혹시 이 글이 여러분의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리고 여러분만의 숨은 명소도 함께 나눠주시면 더 즐거운 여행 정보가 될 거예요. 다음 여행지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