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CB 카드 하나로 도쿄 전망대 30% 할인받는 방법, 알고 계셨나요?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seaking입니다. 오늘은 제가 지난 3월 도쿄 여행에서 직접 경험하고 알아낸 도쿄 전망대와 롯폰기 힐즈 할인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망대이지만, 의외로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 역시 이번 여행 전까지는 정가로만 결제했었는데, 조금만 알아보니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더군요. 특히 매번 일본 여행 갈 때마다 챙기는 JCB 카드가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
1. 도쿄 타워 할인 정보 및 이용 팁
도쿄 타워는 미나토구 시바코엔에 위치한 도쿄의 상징적인 명소입니다. 150m 높이의 메인 덱에서 도쿄의 아름다운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10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제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유용하게 활용한 할인 정보는 바로 JCB 카드 소지자 할인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발행된 JCB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메인 덱 입장권을 무려 30%나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한 장당 최대 5명까지 적용 가능하니,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더욱 경제적입니다.
할인을 받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JCB 캠페인 페이지를 도쿄 타워 티켓 카운터에서 직원에게 보여주고, JCB 카드로 결제하면 됩니다. 이 캠페인은 2024년 5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므로, 올해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꼭 챙겨가세요. 단, 주의할 점은 일본에서 발행된 JCB 카드는 제외되며,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 할인을 활용해 봤는데, 4인 가족 기준으로 생각보다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알고 계셨나요? 도쿄 타워 내 공식 기념품 샵에서도 JCB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위해 도쿄 타워 미니어처와 핀 배지를 구매했는데, 이것도 할인받아 더욱 기분 좋았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도쿄 타워는 평일 오후 4시 이후나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대기 시간이 적어 편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3월 기준 오후 6시경)에 맞춰 방문하면 낮과 밤의 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저희 가족은 오후 5시경에 입장해서 7시 30분까지 머물렀는데, 도쿄의 황금빛 석양부터 찬란한 야경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도쿄 타워 JCB 할인 팁
JCB 캠페인 페이지를 미리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면 현장에서 더 빠르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평일 오후에는 대기 줄이 짧아 빠르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2. 롯폰기 힐즈 모리 타워 할인 정보
도쿄 미나토구 롯폰기에 위치한 모리 타워의 Tokyo City View는 52층에서 도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 전망대입니다.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9시 30분까지입니다.
롯폰기 힐즈 모리 타워에서는 온라인 사전 구매 할인이 가장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일반 성인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하면 할인받아 2,000엔이 아닌 1,200엔에(예매 시기, 환율에 따라 차이 있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클룩, 티켓 피아(Ticket Pia) 웹사이트나 일본 현지 편의점에서 쉽게 사전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이번 방문 전에 한국에서 미리 클룩으로 예약했는데, 현장에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려면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사전 예약으로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롯폰기 힐즈를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Tokyo City View Passport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이 패스포트를 소지하면 연간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동반자는 성인 기준 1,000엔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망대 내 샵이나 모리 아트 뮤지엄 샵에서 구매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 알아두면 좋은 정보
롯폰기 힐즈는 매주 화요일 모리 아트 뮤지엄과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술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패키지를 선택하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3. 전망대 방문 최적의 시간과 효율적인 방문 방법
도쿄 타워와 롯폰기 힐즈 모두 방문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제가 여러 번의 방문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최적의 방문 시간을 공유해 드립니다.
도쿄 타워는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해가 지기 직전인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에 방문하면 낮 풍경부터 황혼, 그리고 밤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도쿄의 모습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방문했을 때는 오후 5시경에 입장해서 석양이 지는 모습부터 도쿄의 화려한 야경까지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도쿄 타워에서는 레인보우 브릿지와 도쿄 베이 지역이 잘 보여 야경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반면 롯폰기 힐즈는 맑은 날 낮 시간대에 방문하면 멀리 후지산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일몰 시간 직전에 방문하여 스카이덱에서 석양을 감상하고, 이후 실내 전망대에서 야경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스카이덱에서 보는 도쿄 타워의 야경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두 전망대 모두 주말과 공휴일에는 상당히 혼잡하므로, 가능하다면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특히 오전 11시 이전이나 저녁 7시 이후에는 비교적 한산한 편입니다. 저는 이번에 평일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대기 시간이 거의 없어서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두 전망대 모두 지하철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도쿄 타워는 오에도선 아카바네바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롯폰기 힐즈는 히비야선 롯폰기역에서 도보 7분 정도 소요됩니다. 일본 여행 시 대중교통 이용은 필수인데, 두 전망대 모두 접근성이 좋아 여행 일정을 짜기에도 용이합니다.
만약 두 전망대를 모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하루에 두 곳을 연달아 방문하는 것보다는 각기 다른 날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슷한 높이에서 보는 도쿄의 전경이므로, 하루에 두 곳을 모두 방문하면 약간 식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도쿄 타워와 롯폰기 힐즈를 이틀에 걸쳐 방문했고, 그 사이에 다른 관광지를 둘러보며 일정을 짰더니 두 전망대의 매력을 각각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분 | 도쿄 타워 | 롯폰기 힐즈 |
---|---|---|
최적 방문 시간 | 오후 5시~7시 (석양 및 야경) | 맑은 날 오후 3시~5시 (후지산 조망) |
한산한 시간대 | 평일 오전 11시 이전, 저녁 7시 이후 | 평일 오전, 밤 8시 이후 |
추천 교통편 | 오에도선 아카바네바시역 | 히비야선 롯폰기역 |
특별 할인 | JCB 카드 30% 할인(4월 30일까지) | 온라인 예약 할인 |
4. 내가 두 전망대를 방문하며 느낀 점
저는 두 전망대를 모두 방문해 보았습니다. 각각의 전망대는 저마다의 특별한 매력이 있어 쉽게 어느 곳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도쿄 타워는 도쿄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전통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1958년에 완공된 이후로 오랫동안 도쿄의 전망을 대표해 왔습니다. 내부도 약간 레트로한 분위기가 있어 특유의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바닥이 일부 투명 유리로 되어 있는 'LOOK DOWN WINDOW'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경험은 상당히 스릴 넘치는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약간 있어서 처음에는 도전하기가 두려웠지만, 용기를 내어 서보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반면, 롯폰기 힐즈는 좀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도쿄 타워보다는 역사가 짧지만, 실내 전망대가 넓고 쾌적하게 설계되어 있어 편안하게 도쿄의 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모리 아트 뮤지엄이 함께 있어 문화적인 경험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우연히 특별 전시회 기간과 맞물려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도쿄의 모습이 상당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도쿄 타워에서는 도쿄 베이와 레인보우 브릿지 방향의 전망이 뛰어난 반면, 롯폰기 힐즈에서는 신주쿠의 고층 빌딩들과 시부야 방향의 전경이 더 잘 보입니다. 또한 롯폰기 힐즈에서는 멀리 도쿄 타워를 바라볼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경험자로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날씨 어플을 확인하여 맑은 날을 골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개가 끼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시야가 크게 제한되어 전망대 방문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실제로 저는 이전 방문에서 흐린 날 롯폰기 힐즈를 방문했다가 후지산을 보지 못했던 아쉬운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리 날씨를 확인하고 맑은 날을 골라 방문했더니, 멀리 후지산의 웅장한 모습까지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망대 방문은 일본의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도시 곳곳의 벚꽃을 내려다볼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공원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방문하면 맑은 날 더 멀리 보이는 경우가 많고, 여름에는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낮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을과 겨울에 방문했을 때 시야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 글을 마치며
도쿄 타워와 롯폰기 힐즈 모리 타워는 도쿄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입니다. JCB 카드 할인이나 온라인 예약 할인 등을 잘 활용하면 더욱 경제적으로 도쿄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낮과 밤의 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